씨엘 블루 슈퍼 리뉴얼 수분앰플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는 친구를 만났어요, 30년 만에.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고, 제 딴에는 큰 맘 먹고 나갔었어요. 큰 맘을 먹고서야 나갔었던데는 개인 적으로 슬픈일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어디에도 누구도 무엇도 할 수 없이 모든 것이 멈춘 상황이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30년만에 닿은 친구의 소식에 외출의 용기를 내었고, 잘 살아내어 오늘날에 이른 친구들의 모습에 위로받고, 용기도 얻었어요. 그 자리에서 헤어질 무렵 친구가 조용히 쥐어준 푸른 유리병에 담긴 눈물처럼 맑은 수분 앰플, 가만히 들여다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깊은 바다색 유리병의 맑은 앰플, 말로 다 못하는 그 마음이 담긴 위로가 되는 작은 병. 친구의 마음을 매일 매일 생각하며, 아껴아껴 바르다가 검색도 하고, 온라인판매도 한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친구에게 앰플좋더라 어디서 사냐....하고 물어보기에도 멋적어서요. 니가 준 앰플 촉촉하니 끈적거리지도 않고 좋더라, 내 얼굴 기미에 잡티에 새로 생긴 점에 햇빛에 그을리고 피부과 병원에는 가본 적도 없는데, 니가 준 그 앰플 열심히 바르니 얼굴 좋아졌다는 말 들었다...... 라고 말하기보다는 열심히 구해서 열심히 사용하고, 다음에 만날때 짜잔~~~~~ 하고 맑은 얼굴로 나타나보려고요. 다들 멀리 사니 다음에 또 언제쯤 만나게 될지 몰라도, 사는 동안 건강하고, 또 건강하기를 바라고. 이번 1+1 행사 덕분에 토너, 클렌징폼, 수분크림, 수분앰플 왕창 사서 올 가을 나는 동안에 10대 시절 그 촉촉함으로 돌아가보려고 합니다. 딸이 하나 있는데, 그 딸에게도 토너와 클렌징폼, 수분크림을 싹 바꿔서 기숙사에 보냈고요. 여드름으로 고민하더니, 며칠 사이에 얼굴에 붉은 기운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어요. 뭐든지 열심히 성실히 성심껏 사용하고, 노력하는데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리뷰 작성, 이벤트 선물, 이런 행사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리뷰도, 이벤트도, 선물도 안 필요해요. 이미 수분앰플 알게된 것만으로도 선물로 충분합니다. 잘쓰고 매일 쓰면서 위로받고 힘 내겠습니다.
(2022-09-23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